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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켓&마케팅] 손님 막 대하는 욕쟁이 할머니는 갑일까 을일까
리츠칼튼호텔이 직원들의 서비스 의식 고취를 위해 제작한 사내 홍보책자의 표지(왼쪽). 런던 루벤스호텔은 고객의 반려견에게 특수 제작 가구와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등 특별 서비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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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끊기면 다시’ ARS는 가라···이용자 80% 만족하는 ‘AI 해결사’
성낙호 네이버 클로바 AI 책임리더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. [사진 네이버] “무엇을 도와드릴까요?” 수화기 너머로 기계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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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수원·기흥 사내식당, 신세계·풀무원이 운영한다
삼성전자는 삼성웰스토리가 하던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 내 사내식당 운영을 외부 급식업체로 바꿨다고 13일 밝혔다.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. 연합뉴스 삼성전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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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대기업 급식사업 개방, 국가의 지나친 간섭 아닌가?
권순국 공정거래위원회 내부거래감시과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대기업 단체급식 일감 개방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대기업 구내식당 사업에 경쟁입찰 방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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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00만 사장님, 모십니다" 1000만 네이버의 오프라인 야심
네이버 글레이스 이건수 대표가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회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. 2021.04.06 김상선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5년 전 '온라인' 중소사업자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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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서 ‘서양식 향토음식점’ 연 배우 한가인의 대학 선배
━ [더,오래] 이상원의 포토버킷(21) ‘마성의 옹심이’ ‘강원도의 힘’ 이름만 봐서는 도통 어떤 음식, 무슨 맛일지 알아맞히기 힘들다. “전통방식으로 감자를 갈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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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년 반죽의 힘
━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권오길 손국수 누구나 불현듯 먹고 싶은 음식이 있게 마련이다. 내겐 명동 칼국수가 그렇다. 퇴계로나 을지로를 지나칠 때면 강렬한 충동이 문득 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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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좌빵우물’ 서양 예절 외우며 밥상머리 전통 예절 파괴
김홍도의 풍속화 ‘점심’. 18세기 조선 민초의 논두렁 식사 풍경을 생동감있게 묘사했다. 얼핏 무질서해 보이나 왼쪽 사내의 거동이 장중하고 오른쪽 술병 든 소년은 조심하는 기색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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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500명 입이 찾아낸 숨은 맛집 359곳
방방곡곡 숨은 맛집 정보를 모아 책으로 펴낸 대한지적공사(LX) 직원들이 책자에 소개된 전북 전주시 경원동 ‘왱이집’에서 콩나물국밥을 먹고 있다. [프리랜서 오종찬] 전국 방방곡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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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통통하고 영양 많은~ 굴 천지라예
만물이 시드는 계절, 유난히 그리운 곳이 있다. 경남 통영이다. 겨울 통영에 가면 언제나 푸근하다. 시퍼런 남해 바다는 바라보는 이의 가슴을 쪽빛으로 채색하고, 항구 앞 어시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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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들 출장·회식 제한 풀었지만…사무실·재택근무는 ‘반반’
18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사장이 '거리두기 해제, 인원제한 없음,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'라고 쓴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. [뉴시스] #1. A대기업 과장 조모씨는 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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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통화 혐오
박형수 국제팀 기자 질문 하나. 간단한 업무 협조를 구하거나, 전달 사항이 있을 때 가장 편한 소통 수단은? 내 경우는 전화 통화다. 짧은 설명과 추가 질문·답변이 오가면 오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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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파벳 몰라도 베트남어 흥정…‘10주 기적’ 삼성 외생관의 비밀 유료 전용
Hãy Nói Tiếng Việt(베트남어로 말하세요)! 베트남 출신 원어민 강사가 교육생을 따끔하게 다그친다. 이곳의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. ‘한국어를 절대 쓰지 않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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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그리운 명태
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덕장 주변엔 까마귀가 많다. 눈알 맛을 알아서다. 정작 이 동네 개들은 황태에 관심이 없다. 널린 게 황태이니 말이다.[사진=권혁재 전문기자]오늘 새벽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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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쌀 2만2057가마 ‘뚝딱’ … 현대중 사내 식당
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자매마을을 돕기 위해 구입한 밀양 사과로 후식을 즐기고 있다. [현대중공업 제공] 기업체가 지역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 걸까. 세계 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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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중독균 O-157 공포 휩싸인 일본
일본은 지난 5월부터 O-157에 의한 집단 식중독 발병사태가 빚어져 현재 거의 전역이 O-157 소동에 휩싸여 있다. 그러나 아직도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고,감염원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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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돈 벌고 싶으세요?
1996년 2월 세계적 음반회사인 일본의 소니뮤직은 일을 하나 꾸미고 있었다. 소니뮤직 코리아를 통해 일본에 진출시킬 한국 가수 물색에 나섰던 것이다. 일반적인 접근법이라면 끼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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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물 여섯번째 편지〈이런 꿈들〉
밤에 다시 당신과 길을 떠납니다. 내 전화에 당신은 급히 배낭을 꾸리고 머리를 감고 옷을 갈아입고 차를 점검합니다. 음식점에서 만나 돌솥밥을 먹습니다. 그게 아무리 잠시라도 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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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산상봉 분위기타고 '북한신드롬'확산
8.15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사회 경제 문화 등 각계 각층에서 북한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. 직장에서도 북한관련 얘기는 가장 큰 화제거리. "어제 TV봤어? 나이 드신 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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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도 가뿐, 지갑도 가뿐 … 도시락 점심 어때요
밥이 보약이라는 속담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.몸에 부족한 영양소는 채우고 넘치는 영양소를 뺀 도시락은몸에 ‘약’이 된다. [중앙포토] 4년째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이종우(32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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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의점 업계, 즉석 먹을거리 판매강화
서울강남구역삼동 LG25 편의점. 문을 들어서자마자 마주치는 계산대 위엔 노릿노릿 구워진 통닭 바비큐가 고객들을 유혹한다. 4인용 식탁이 놓여있고 옆 매대엔 김밥과 삶은 계란, 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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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] 32. 미군 부대의 추억
20대 초반의 필자. 큰 키와 서구적 체형 때문에 꺽다리로 불렸다.1951년 겨울 나는 두 여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따라 대구로 피란을 갔다. 나는 전쟁으로 어지러운 어른들의 세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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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, 편하게 앉아있는 국수가락…마에스트로와 주방장은 같다
# 시애틀의 꼬마 주방장 지난달 17일 일본 오이타(大分)시의 이치코 대극장. ‘피아노의 여제(女帝)’라 불리는 마르타 아르헤르치와의 협연을 앞두고 도호 음악원 오케스트라의 지휘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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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'수수료 0원'이 가능하냐고?…배민·쿠팡이츠와는 출발이 달라"
‘수수료 0원’.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이런 파격적인 조건이 가능할까. 위메프오는 지난해 9월부터 서버비를 주당 8800원만 내면 수수료가 없는 ‘